total 2965

6월 숲기행 강원도 설악산 신흥사, 금강암 후기

6월 숲기행은 길상사 성지순례와 일정이 겹쳐 7월 7일 토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은 맑았지만 강원도 속초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기에 강원도로 향하는 버스에선 걱정이 많았습니다.맑고 향기롭게에서 숲기행을 가면 폭우가 쏟아지던 날씨도 잠잠했졌다는 담당자의 경험이 맞기를 기대하며 서둘러 강원도로 향했습니다.늘 봉사활동을 하며 자비를 실천하는 보살님들의 공덕인지 강원도에 도착하자 굵었던 빗방울이 잦아들면서 이슬비가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했습니다.   신흥사로 들어가기전 거대한 청동불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불상은 민족통일의 비원을 안은통일 대불로 그 높이가 무려 14.6m에 달해부처님의 장엄함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통일대불을 지나 신인이 길지를  정해주었다는 신흥사로 향했습니다.신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임에도 아담하게 잘 가꾸어진 도량이었습니다.신흥사에는 신라 건축술을 보여주는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경판, 보제루, 부도 등의 문화재가 보전되어 있었습니다.   신흥사를 참배한 후 간단히 공양을 하고 비선대로 향했습니다.비로 촉촉해진 공기에 나무의 싱그러움이 더해 비선대로 향하는 걸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비선대에 가는 길에 마주친 연리지 나무 등 각종 식생에 대한 박희준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암괴석과 물이 굽이쳐 흐르는 비선대를 지나 드디어 오늘의 클라이막스 금강암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비록 짧은 코스였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으로 이루어져 우리 보살님들께서 올라 갈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기우 였을 뿐 정말 잘 오르셨습니다.  금강암에 오르자 힘들게 오른 보살님께서 보답이라도 하듯설악산의 절경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하얗게 안개가 낀 산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금강암을 감싸는 풍경에보살님들의 입에는 어느새 "우와!"하고 감탄이 나왔습니다.인연이 닿았는지 금강암주이신 스님께서 나와 계셔서보살님들께 커피를 주셨습니다. 스님과 함께 금강암에서 마시는 차담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것 같다며 모두 즐거워했습니다.금강암 참배를 끝으로 보람찬 하루를 정리하며 금일 숲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다음 숲기행은 8월 25일 토요일대전사 주왕암을 참배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앞으로 숲기행에서는 자기 컵가지고 오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하오니 모두 동참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중앙사무국2018-07-09119

5월 아름다운 마무리-김광현(가명)

세상에 홀로 된 아픔을 대물림 하긴 싫었어요. 뉴스를 통해서 천륜을 어기고 부모의 폭행 등의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소식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사람의 정이 메마르고 물질적 가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각박한 세상에서 장애를 가진 몸으로 홀로 꿋꿋하게 자녀를 길러온 아버지가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사연의 주인공인 김광현(가명)씨는 자신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물어볼 수 있는 부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서울 은평구에 있는 고아원에서 자랐기에 그 지역 인근에서 출생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할 뿐입니다. 고아원의 생활이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배고픔’이란 단어로 당시의 어려움을 일축해서 표현했습니다. 고아도 많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였기에 고아원의 생활은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의식할 겨를도 없이 배를 곯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자신을 보살펴 주었던 고아원마저도 19살의 나이에 퇴소해야 했습니다.   고아원에서 퇴소 후 신림동 인근에서 구두닦이 등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기술이 있으면 잘 살 수 있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금형공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술을 전수해주는 것이 밥그릇을 빼기는 행위라고 여겨지던 풍토가 강했기에 푼돈을 주고 단순 노동을 시킬 뿐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장에 생산 주문량이 늘어났고 아직 기술이 숙련되지 못했지만 기계를 다루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희망과 가난에서 벗어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를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기술력 부족과 누적된 피로로 기계에 왼손이 들어가 으스러지는 사고를 겪게 되었고 20살의 어린 나이에 치명적인 장애를 안고 살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왼손을 잃었지만 상실감에 빠져 있을 수 없었습니다. 상실감에 빠지는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하고 사고로 받은 보상금으로 비디오 대여점을 열었습니다. 성실하고 친절한 성격에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사업은 기대 이상으로 잘 되었습니다. 사업이 잘되면서 34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사업이 발달되고 컴퓨터 등이 보급되면서 비디오 대여점은 하나, 둘 사라지게 되었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고 홀로 아이를 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광현씨는 어린 아이와 함께 비디오 대여점에서 생활하며 생계를 이어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상황은 악화되었고 끝내 비디오 대여점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낮에는 고철을 줍고 밤에는 벼룩시장에서 물품을 파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지만 빚만 늘어나고 결국엔 기초생활 수급자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동안 힘겹게 홀로 버텨온 김광현씨에게 희망을.. 기초생활 수급권자인 대상자는 약 50만원의 수급비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아들이 대학교 3학년으로 매학기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비를 벌고 있지만 장학금도 학비의 70~80% 밖에 되지 않고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여 소득이 작아 아버지를 보살필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생계비 부족으로 생긴 빚(약 1,200만원)이 있어서 원금과 이자를 갚고 각종 공과금에 수급비를 사용하고 나면 생계를 유지를 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홀로 힘들게 버텨온 김광현씨가 끝까지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1년간 월 20만원(식비와 의류비)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동참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06-01380

5월 숲기행_전북 부안 내소사 청련암, 지장암과 인근 숲을 탐방했습니다.

2018년 5월 26일,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 지장암, 청련암, 관음전과 인근 숲을 탐방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청련암만 참배할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내소사 암자순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소사 일주문을 지나 박희준 숲 선생님 들려주는 꽃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에 경청하며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인 이곳, 내소사 전나무 숲길을 걸었습니다.   전나무 숲길을 따라 내소사로 이동하는 중에 지장암에 들러 참배 했습니다.지장암은 호남불교를 중흥시킨 해안선사의 선풍을 드높인 선 수행 도량으로 현재는 일지 스님께서 지장암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일지 스님은 조금 일찍 지장암에 도착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일지 스님께서 미리 준비해주신 연꽃차를 마시며 스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속에 툭툭 던지는 스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 속에 잔잔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박희준 선생님은 일지스님의 스승이신 해안선사의 선시를 낭독했고 일지스님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이 담긴 스님의 오카리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게 하였습니다. 갈길이 바쁜 사람들을 너무 오래 잡았다며 공양하러 빨리 가라는 일지스님의 정감있는 말씀을 끝으로 차담이 끝났습니다.스님과의 차담이 남긴 여운이 계속 남아 지장암을 떠나 내소사로 향하는 길 내내 지장암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내소사에서 간단히 점심 공양을하고 청련암으로 향했습니다.청련암은 약 해발 300m에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곰소만의 푸른바다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 볼수 있었습니다.청련암 암주로 계시는 현각스님께서 청련암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청련암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산속 암자수행생활을 재미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청련암을 참배하고 내려오며 관음전과 내소사를 자유탐방하고 곰소만에 있는 젓갈시장에 들른 후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5월 숲기행은 암자로 가는 길이 험해서 힘든 상황에도 노보살님이 기댈 수 있도록 자신의 팔을 선뜻 내어주는참가자의 모습과 암자에서 수행하시는 청정한 스님들의 기운을 듬뿍 받아 더욱 의미있는 숲기행이 되었습니다  6월 설악산 신흥사 금강굴로 향하는 숲기행은 길상사 성지순례와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7월 7일(토)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자 접수는 기존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 됩니다.(참가접수일 : 6월 4일_회원, 봉사자, 신도/ 6월 11일_일반)   

중앙사무국2018-05-30525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 진행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 - 2018. 5. 27(일) -     (사)맑고 향기롭게는 수행자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이었던 법정 스님의 문학적 가치를 되새기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문예 창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5월 5일 어린이날 길상사 경내에서 80여명의 어린이들과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심사위원으로 박형준 동국대 문예창작과 교수, 홍용희 문학평론가, 함명춘 시인으로 구성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엄격하면서 공정하게 심사를 한 후, 운문과 산문 그리고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총 44명의 어린이를 수상자로 선정하였고, 5월 27일(일) 오후 2시 부터 3시 30분까지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설법전에서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글짓기 대회는 법정 스님과 연관된 ‘길상사,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 지혜, 나눔’ 등의 단어뿐만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면서 ‘통일, 평화, 냉면’과 같은 단어도 글제로 채택되었습니다. 통일과 평화를 어린이의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상임이사의 진행에 맞추어 시상식이 시작되고, 곧이어 브랜드 매직의 마술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연신 놀랍고 유쾌한 마술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즐겁고 신기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고용진 마술사의 능수능란한 마술쇼 덕분에 시상식장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뒤이어 (사)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이자 길상사 주지이신 덕일 스님의 환영 인사와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박형준 교수(동국대 문예창작학과, 시인)와 홍용희 교수(경희사이버대, 문학평론가)의 심사 총평과 무소유상(장원) 수상자에 대한 작품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각 부문별로 운문, 산문 -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장려상 19명, 향기상 11명, 맑음상 8명, 무소유상 4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였습니다. 부상은 상품권(장려상 5만원, 향기상 10만원, 맑음상 20만원, 무소유상 30만원)과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무소유’ 동화책이 시상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무소유상(장원) 수상자 어린이 4명이 무대로 나와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쓰여진 작품을 맑은 목소리로 듣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글짓기 대회 수상작은 (사)맑고 향기롭게에서 발간하는 월간 맑고 향기롭게 6월, 7월호에 운문과 산문으로 나뉘어 수록됩니다.        덧붙여, 맑고 향기롭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느끼며, 맑고 향기로운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사)맑고 향기롭게는 글짓기 대회가 5월에 열리는 만큼, 뜻 깊은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가족 글짓기 대회’로 기획할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자 명단무소유상(장원)상품권30만원운문저학년강주아(서울 정릉초)고학년조현규(서울 소의초)산문저학년박유빈(서울 중평초)고학년권단아(서울 이수초)맑음상(차상)상품권20만원운문저학년박수연(서울 길음초), 조현진(서울 대은초)고학년권희수(수원 황곡초), 장진영(서울 정덕초)산문저학년강민서(서울 신가초), 엄세윤(서울 돈암초)고학년강승민(서울 석계초), 안송현(서울 이수초)향기상(차하)상품권10만원운문저학년신채은(서울 경희초), 이현준(서울 숭덕초)고학년김지원(서울 길원초), 엄세희(서울 돈암초), 정현우(서울 조현초)산문저학년신지민(인천 귤현초), 조현준(서울 을지초), 황세원(서울 신상도초)고학년김시우(서울 정덕초), 이민지(서울 숭덕초), 전유정(의정부 청룡초)장려상상품권5만원운문저학년김효우(서울 길원초), 손지아(서울 숭덕초), 이하은(서울 숭덕초), 조건희(서울 대은초)고학년강명석(서울 정덕초), 김서은(서울 중계초), 김윤서(서울 중계초), 변정우(서울 정덕초), 정영학(경기 조현초)산문저학년김규빈(서울 불광초), 나윤하(서울 숭덕초),이현경(경인교대부설초), 장재영(서울 정덕초)고학년권민혜(서울 성신초), 김예원(서울 불광초), 나정은(서울 숭덕초), 최명기(서울 한천초), 한채린(서울 을지초)   - 시상식 사진 모음 바로가기http://www.clean94.or.kr/Menu.do?MenuID=1034&bbsNo=8&mode=view&no=87389&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home= 

중앙사무국2018-05-28469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도 맑고 향기롭게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2018년 5월 22일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불기 2562년 5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란 주제 아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오후엔 비가 왔지만 선선한 날씨 덕분에 많은 불자님들과 방문객들이 길상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중앙모임은 올해에도 많은 분들과 함께 뜻 깊은 부처님 오신날을 보내고자 설법전, 경내 마당과 진영각 아래 공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녹색나눔장터, 불교문화 친환경 체험마당, 먹거리 장터를 비롯하여 법정스님 영상법문, 사진전과 포토존을 열고 맑고 향기롭게 홍보 부스도 진행하였습니다. 길상사를 찾으신 많은 분들이 일주문 좌측의 공터에서 녹색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체험 마당을 즐기셨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유독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으셔서 불자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나누며, 체험마당에서 함께 추억을 만드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설법전에서는 법정 스님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고, 어른 스님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스님의 영상법문과 사진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마음으로 법정 스님을 그리며 진영각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맑고 향기롭게 홍보 부스를 만나게 됩니다. ‘자비심이란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씀하신 법정 스님의 말씀에 따라 맑고 향기롭게는 후원금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반찬 나눔, 생계비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심각한 빈곤 노인층의 문제를 알리고자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손을 잡고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함께 후원 회원 가입을 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해주는 모습을 보니 우리 둘레가 정말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맑고 향기로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무국은 마음을 내어 도움을 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후에 빗방울이 굵게 내렸지만, 많은 이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진 못했습니다. 오후 7시부터 길상음악회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처마 밑에서, 경내 곳곳에서 우산을 쓰면서 기다리던 분들이 자리를 옮겨 극락전 앞으로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사회를 맡은 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상임이사의 진행을 시작으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길상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창단된 평양민속예술단의 무대가 음악회의 첫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예술단의 맑은 목소리와 고운 춤사위를 통해 남과 북의 평화와 통일을 상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지 덕일(德日)스님의 음악회를 알리는 인사말씀과 연등점등식이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국악가수 권미희의 환상적인 무대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고, 국악퓨전그룹 wHOOL(훌)이 한국의 전통 리듬을 대중 음악 감성에 함께 녹인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이러한 하모니가 바로 우리가 염원하는 하나 된 남과 북의 미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로서 부처님 오신 날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그려보는 귀중한 음악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불기 2562년 5월 22일 부처님 오신 날에 와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더욱 맑고 향기로워지고, 우리 둘레에 평화의 꽃이 필수 있도록 맑고 향기롭게 중앙 사무국에서는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애써주신 봉사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처님 오신 날의 추억을 간직하며 하루하루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기쁜 날이 되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내년 부처님 오실 날에도 맑고 향기로운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맑고향기롭게2018-05-23603

4월 29일(일요특강) ‘아동,청소년인권’에 대해서 - 조혜욱 강사 진행

2018년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일요특강)은 "인권"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생명 존중 사상임에도, '인권'이라는 단어로 콕 집어서 이야기를 하면, 왠지 부담스럽고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청된 강사님께서 부담없이 잘 이끌어 주고 계셔서, 청강자께서도 거리낌없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4월 29일(일) 에는 '인권에 대해서' 세번째 시간으로 조혜욱(인권 활동가)의 아동, 청소년의 인권에 대한 강의가 진행하였습니다. 특강 바로 보기  : http://kilsangsa.or.kr/vod/일요법회/2018_0429_일요특강.wmv(영상 화면 클릭 하세요)   ● 강사 소개 :  조혜욱 / 청소년 인권 교육활동가(현) 인권교육활동가 /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회원 / 평화인권교육센터 교육활동가인권교육공동체 '참' 운영위원 / 국제아동인권센터 강사  (전) 참교육학부모회 상담원   - 2018년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일요특강) 일정표 안내 -   

중앙사무국2018-05-11500

길상사 생태사찰 가꾸기_일주문 앞 꽃댕강나무 심기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3시 길상사 일주문 앞에서 매우 뜻 깊은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와 함께하는 길상사 생태사찰 가꾸기”사업의 첫 삽을 뜨는 기념행사 및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길상사 총무국장인 남전스님, 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상임이사, 길상사 청년회 진각회장님이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또한 맑고 향기롭게 회원과 길상사 신도 분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그 동안 허전했던 일주문 앞 화단에 꽃댕강나무를 심어 주었습니다. 꽃댕강나무는 일주문 앞 화단의 환경과 관리 문제 등을 고려하여 사찰생태 연구소 연구원이자 대진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계신 박희준 선생님의 추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주문 앞 화단은 원래 무단 주차하는 차량으로부터 길상사 외벽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미관을 가꾸고자 만들었지만 환경과 관리의 문제로 식물들이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꽃 댕강나무는 꼭! 잘 자라주길 염원합니다.      앞으로 맑고 향기롭게는 길상사를 보다 친환경적인 사찰로 만들고자 노력할 계획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잔반 남기지 않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심기 등을 점진적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 부탁 드립니다.     

중앙사무국2018-05-08397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5/5) 진행

 BTN 뉴스 보도 :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7665 BBS 뉴스 보도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8655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 2018. 5. 5(어린이날) -     2018년 5월 5일 길상사 경내에서 ‘제2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법정스님 글의 문학적 가치와 무소유 정신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문예 창작능력 향상을 위해 (사)맑고 향기롭게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새잎이 자라 푸르러지는 생명력 가득한 봄날, 길상사에 모인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쌀쌀했던 날씨가 녹아내리고 햇빛도 방긋 웃어준 덕분에 글짓기 대회를 진행하기 매우 좋은 날이었습니다.  접수 시,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원고지를 나눠주며 맑고 향기롭게 심볼이 그려진 연꽃 스템프를 찍어주었고, 준비한 간식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원고지 제출 후에는 또 다른 기념품인 연필세트를 선물로 증정하였습니다. 손등에 찍혀진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 보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법정 스님의 청정한 정신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깃든 것 같았습니다.      참가 접수 후, (사)맑고 향기롭게 세상 사업팀 소백수 팀장님의 밝은 인사에 맞추어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사)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이사님의 환영 말씀이 있었습니다. 법정 스님께서 강조하신 무소유와 맑고 향기롭게의 진실된 뜻을 말씀하시면서 오늘 하루 길상사 마당에서 글도 쓰고 즐겁게 뛰어 놀며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맑고 향기롭게 및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글제가 공개되고 아이들은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길상사는 아이들이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경내 금지구역(스님처소, 화단 등)만 제외하고 어느 곳에서든 준비해온 돗자리와 책상을 펼치는 것을 허용하였습니다. 또한 설법전에서 글을 쓰는 아이들을 위해 좌복을 제공하여 부처님의 품안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기분으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직접 돗자리와 간이 책상까지 챙겨온 학생들은 경내 나무그늘 아래서 한가롭게 글짓기 대회를 즐겼습니다. 원고지와 연필을 만지작거리다 좋은 글귀가 생각나면 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열정적인 태도와 반짝거리는 눈빛이 아주 대견스러웠습니다.   또한 이번 글짓기 대회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문예창작능력을 키우고 체험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불교 그림 스크래치와 쪼물딱 비누 만들기, 단주 꿰기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간식과 시원한 설레임도 준비하여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더욱 풍성하게 글짓기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글짓기 대회 수상자 발표는 5월 셋째 주에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시상식은 5월 27일(일)이며 당일 장원상 수상자는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수상작을 맑고 향기롭게 소식지에 담을 예정이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맑고향기롭게2018-05-07443

<후기>4월 숲기행 전라남도 화순 무등산 규봉암

2018년 4월 28일 토요일, 마침내, 고대하던 맑고 향기로운 암자기행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숲기행은 숲과 더불어 자리잡은 암자를 찾아가 주변 생태와 생태적 삶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첫 암자기행의 행선지는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무등산에 자리한 규봉암입니다.   규봉암은 신라 의상스님 창건하고, 당나라에서 구귀한 순응대사가 중창했습니다. 고려 보조국사 지눌, 진각국사 혜심등이 수행하여 득도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조선시대의 '신동국여지승람'에는 규봉사라고 할정도 규모를 갖춘 사찰이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폐사한 것을 1957년 이한규 스님이 대웅전을 비롯해 3동의 전각을 임시로 세웠습니다.    규봉암을 오르는 길에 핀 야생화를 감상하며 2시간 동안 길을 올랐습니다. 내리막이 없이 오리지 오르막 길만 있었지만 나무 그늘막, 선선한 바람, 함께 오르는 도반이 있어 낙오하는 분 없이 모두 규봉암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규봉암에 거처하고 계신 관묵스님의 설법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랜기간 선 수행을 해오신 관묵스님의 청정한 법문을 들으며 자신의 어깨에 올려진 짐들을 하나, 둘 내려놓을 수 이었고 그 어느때 보다 가벼워진 걸음으로 무등산을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 육체적으로 힘든 숲기행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다치신 분 없이 무사히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숲기행은 5월 26일(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북 내소사 청련암과 주변숲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사무국2018-05-07350

4월 22일(일요특강) ‘인권’에 대해서 - 양정훈 작가 강의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일요특강)은 "인권"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생명 사상이고, 생명 존중임에도, '인권'이라는 단어로 꼭 집어서 이야기를 하면, 왠지 어렵고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정훈 작가님의 인권 강의는 청강 하는 분들께 부담없이, 거리낌없이 다가섰습니다.  4월 22일(일) 에는 '인권에 대해서' 두번째 시간으로 양정훈 작가(인권 활동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강 바로 보기  : http://kilsangsa.or.kr/vod/일요법회/2018_0422_일요특강.wmv (영상 화면 클릭 하세요)   ● 강사 소개 :  양정훈 작가 / 인권교육활동가  대학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한 후 홈쇼핑 MD, 국제자원봉사 NGO 팀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유럽에서 인권을 공부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대통령 자문위원회 등에서 일했다. ‘여행 마법사’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전작으로 <모든 청춘은 같은 곳으로 떠난다>,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북유럽은 행복하다> 등이 있습니다.   - (현) ARTRAVEL 편집장 - 영국 로햄튼대학교 사회대학원 인권정책학 석사 - 노르웨이 트롬쇠대학교 문화인류대학원 인권이행학 석사          - 2018년 맑고 향기롭게 강연회(일요특강) 일정표 안내 -  

중앙사무국2018-04-2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