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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름다운 마무리 대상자 최용종 어르신

 키 167cm에 몸무게 38kg…건강에 위험이 느껴지는 이 신체 사이즈의 주인공은 올해 75세 최용종 어르신의 것입니다. 어르신은 사업 실패로 가족들과 멀어진 후 빚을 갚으며 홀로 살아왔습니다. 25년간 따로 살아 연락조차 되지 않지만 자식들이 있어서 수급비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유일한 생활비는 총 30만 원으로 노인수당 20만 원과 지역 주민들이 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모아준 10만 원이 수입의 전부입니다. 이 중 23만 원을 쪽방촌 월세로 내고 나면 어르신 손에 남는 돈은 7만 원 남짓, 1달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르신은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어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치아가 모두 빠져서 유동식 이외에는 식사를 할 수 없으며 주방도 없는 1평 남짓한 쪽방에서 거주하고 있어 조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 마비로 왼쪽 발과 오른쪽 다리를 잘 사용하지 못해 거동이 불편합니다. 지팡이에 의지해야만 어렵게 걸음을 옮길 수 있어서 멀리 떨어진 복지관이나 노인센터에서 지원하는 점식식사에 참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지난겨울, 홀로 길을 나섰다가 넘어진 뒤로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경제적, 신체적, 주거 환경의 열악함에 어르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버티는 일뿐입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가족들에겐 미안한 마음뿐이죠.지난 삶에 대한 질문에 어르신은 상당히 괴로워했습니다. 그 괴로움 속에는 사업 실패로 보살피지 못한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이 컸습니다. 어르신은 을지로에서 도기 상사를 운영했지만 IMF 외환위기가 오면서 사업이 망하게 되었고 모든 재산은 빚을 갚는데 사용했습니다. 이후 일본으로 보따리 장사를 하면서 자금을 모았고 재기에 성공해서 가족을 잘 돌보겠다는 꿈에 오로지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2002년 제법 목돈이 모였을 때 수입육 유통에 뛰어들었고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될 무렵 동업자가 물품을 살 대금을 들고 사라져 버려 하루아침에 다시 빚쟁이에 시달리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꿈이 산산조각 나고 그 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뇌경색이 와서 외쪽 발과 오른쪽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자비의 나눔을 실천해주세요. 어르신께 가장 필요한 것은 기초적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안정입니다. 월 7만 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어 제대로 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 진료를 볼 생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매월 30만 원씩 12개월 동안 총 36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홀로 힘겹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께서 기운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11-130

10월 아름다운 마무리 결연 대상자 김막순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막막하고 눈물만 나왔어요.김막순(가명)님은 다급히 핸드폰을 들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렸지만 전화를 받아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마음씨 좋은 일가친척과 지인들이었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횟수가 늘어나자 하나둘씩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공허하게 울리는 수화음 소리에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자기야, 이제 우리 어떻게 하지?” 뇌 병변 1급으로 누워있어 소통도 되지 않는 남편만이 묵묵히 아내의 하소연을 들어줄 뿐입니다.     불행의 시작은 사랑하는 아들을 쉽게 떠나보내지 못한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 내 몸보다 더 사랑하는 둘째 아들이 7살 되던 해에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병간호하고 수술도 했지만 둘째는 11살의 어린 나이로 부모님 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부부는 송곳으로 후빈 듯 상처 난 가슴이 아물기도 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를 위해 일해야만 했습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면서 들어간 병원비에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를 보내고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과로로 인한 신경성 뇌출혈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기울어진 가세 때문에 지친 심신을 돌보지도 못하고 과도한 일로 몸을 혹사한 결과였습니다. 아내의 투정에도 싫은 소리 한번 없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남편이었기에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습니다. 남편이 쓰러지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편을 돌보는 건 김막순 님의 몫입니다. 남편이 쓰러진 후 집안 형편은 더욱 안 좋아졌고 지인들에게 의존하여 위기를 넘길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손을 내밀어줄 지인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김막순 님에게 한 줄기 희망을…건강문제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남편은 오른쪽 편마비로 거동을 하지 못합니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막순 님 또한 남편을 병간호하면서 허리 협착증이 생겨 고통이 큰 상태입니다. 담당 의사는 수술을 권하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남편을 돌봐야 하기에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생활은 수급비 110만 원(장애 수당포함)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출은 무허가 주택 연간 사용료로 매월 30만 원(연체 부분 포함), 관리비 및 공과금 12만 원, 대출이자 10만 원, 교통비 10만 원이 있으며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CT 촬영 등의 진료비 지출이 커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남편을 돌보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김막순 님이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매월 생계비 30만 원을 1년간 지원하고자 합니다. 열심히 가족을 돌보며 살아왔지만 개인이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막순 님에게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11-0517

10월 숲기행_속리산 상환암, 상고암을 참배하고...

2018년의 마지막 암자기행인 10월 속리산 암자순례에 다녀왔습니다.붉고 노란 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 속리산이 숲기행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붉은 빛이 절정이 이른 단풍을 두른 속리산의 아름다움에 함께한 참가자 모두 "와~ 아름답다."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상환암은 해발 650m, 상고암은 850m로 등산객 이외에 발길이 드물어 공양물이 항상 부족하다는 주지 스님의 말씀에 숲기행 참가자들은 각자 정성스럽게 쌀 등의 공양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 정성이 통했는지 오전에 무섭게 내리던 비가 산에 오르기 바로 직전에 그쳤습니다. 상환암 참배를 마치고 상고암으로 발길을 서둘렀습니다. 상고암에 도착하고 상고암 참배 후 상고암 주시 스님이신 성중스님께 안내 받은 천년송을 보았습니다. 바위 틈이라는 악조건에서 자라난 소나무 같지 않게 우람한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마치 6마리 용이 꿈틀거리며 승천하는 듯한 소나무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천년송을 마지막으로 10월 숲기행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1년간 총 6회의 암자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2019년 숲기행 일정에 대해서는 3~4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2019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사무국2018-10-3096

9월 아름다운 마무리 - 할머니의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이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애들은 복덩이야  “이 얘들은 복덩이야. 이 얘들이 나를 살린 거야.” 할머니는 무덤덤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할아버지의 부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할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심신이 약해있었습니다. 삶에 대한 의욕이 점점 사라질 때쯤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며 살던 아들이 4살의 손녀와 2살의 손자를 데리고 할머니를 찾아왔습니다. 아들은 아내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나 아내를 돌봐야 한다며 아이들을 잠시만 맡아달라고 부탁하고는 그 뒤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아들이 원망스러웠지만 할머니를 바라보며 웃는 손주들을 두고 세상을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적어도 손주들이 성장해서 앞가림을 할 때까진 살아야 한다며 마음을 굳게 먹고 손주들을 키웠습니다.   할머니, 우릴 두고 떠나시면 안돼요. 지난 7월 새벽, 김은지 학생의 집 앞으로 구급차가 도착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김은지 학생의 할머니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올해 응급실만 5번째... 쓰러진 할머니의 곁을 지키는 보호자는 올해 16살인 김은지 학생과 14살의 동생 뿐 의지할 수 있는 그 누구도 없습니다. 할머니는 협심증과 정신적 불안증세로 인한 발작증상이 있습니다. 수술은 고령의 나이와 비용 문제가 있어 약물 치료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초부터 할머니께서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김은지 학생과 동생은 언제 할머니가 돌아가실지 모른다는 생각에 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압박감에 원형 탈모까지 왔고 그런 불안감에 할머니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집안 일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대신해 청소, 빨래, 식사까지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철부지 동생이 부리는 투정을 받아 주는 것도 은지의 몫입니다. 은지의 꿈은 할머니가 건강해져 동생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할머니의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김은지 학생은 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월 11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주된 지출은 할머니의 병원 진료비(비급여 미포함)와 교통비 20만원, 관리비 20만원, 월세 10만원, 나머지는 생계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병원 진료시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CT촬영 등의 비용이 비정규적으로 발생하고 약 800만원의 빚이 있어 실질적인 생계비가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올해 말에 월세 계약이 끝나면서 보증금 500만원과 월세 5만원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주거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태입니다. 김은지 학생과 동생 모두 미술 전공인 어머니를 닮아 미술에 재능이 있습니다. 특히 동생은 국제만화그리기대회에 초청 되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참가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채워줄 수는 없지만 할머니의 울타리에 안에서 아이들이 꿋꿋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매월 생계비 50만원(생계비 40만원, 월세 10만원)을 1년간 지원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중앙사무국2018-10-3076

2018년 사랑나눔 종교연합바자회 참석했습니다.

  - 2018년 사랑나눔 종교연합바자회-    10월 13일(토)에 성북동 진입로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종교연합바자회’에 참여했습니다.알차고 즐거운 바자회를 만들기 위해 맑고 향기롭게 사무국에서는 봉사자들과 함께 먹거리와 녹색 장터 물품을 준비하였습니다.    먹거리에는 반찬 나눔 봉사팀에서 엄마의 정성과 손맛이 가득 담긴 연잎밥과 김치, 각종 젓갈 및 주전부리를 준비해주셨고  리폼 봉사팀과 사무국이 함께 친환경 화장품 및 물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좋은일을 위해 모인 까닭일까요, 따스한 햇살이 종교연합바자회를 환하게 비춰주었습니다.덕분에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봉사자와 방문객 모두 즐겁게 웃으며 바자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종교의 벽을 넘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2018년도 사랑 나눔 종교연합바자회에 도움을 주시고 참석해주신 봉사자와 회원 및 신도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맑고 향기로운 나눔과 이웃 사랑 실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맑고향기롭게2018-10-19188

10월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와 함께 떠나는 '암자 기행' 송광사 불일암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 불일암으로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와 함께 떠나는 암자기행을 다녀왔습니다.이번 암자 기행은 지난 1년간 자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들과 함께 법정 스님의 출가 본찰인 송광사와 무소유를 집필하셨던 불일암을 참배함으로써 법정스님과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의 첫 마음을 되새겨 보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반찬나눔, 서울노인복지센터, 진인요양원, 생태사찰가꾸기, 소식지 발송, 리폼, 전화말벗, 진영각 청소 등 다양한 봉사팀에서 참여했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많은 봉사자 참여하여 버스 2대를 대절하였습니다.  ?송광사 매표소를 지나 삼나무가 군락지가 형성된 무소유 길을 느끼며 불일암으로 향했습니다.불일암에 도착할 때 쯤 지게를 짊어지고도 가볍게 발을 옮기시는 한 스님을 만났습니다.지게로 떡과 과일을 옮기시는 분은 법정스님의 맏 상좌이자 불일암 암주이신 덕조스님이셨습니다.맑고 향기롭게 봉사자들을 맞이하려 준비하고 계셨다며 약속보다 일찍 도착한 봉사자 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덕조 스님께서 봉사자 맞이를 준비하시는 동안봉사자들은 법정스님의 삶에 향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후박나무, 빠삐용 의자, 채마밭 등을 살펴 보며 무소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난히도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덕조스님께서 법문을 시작했습니다.덕조스님은 법정스님의 삶 속에서 맑고 향기롭게 운동이 어떻게 시작한 것인지 봉사자들에게 자세히 안내해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깨워 주셨습니다.봉사자들은 그동안 맑고 향기롭게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잘 이해 할 수 있었다며맑고 향기롭게 활동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덕조스님께서는 말없이 자비실천을 한 봉사자 한명, 한명에게 단주를 선물하시며그동안의 노고를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덕조스님께서 준비해주신 떡, 귤, 감주를 먹으며 스님과의 차담을 마무리했습니다. 봉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하였습니다.송광사 자유참배를 마지막으로 2018년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와 함께 떠나는 암자기행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항상 변함 없이 맑고 향기롭게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중앙사무국2018-10-18252

9월 숲기행 푸른 하늘과 조화롭게 자리한 전라도 내변산 월명암에 다녀왔습니다.

9월 15일 토요일, 전라북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월명암으로 암자기행을 다녀왔습니다.9월 숲기행은  45명 모두 참석하여 빈자리 없이 다녀왔습니다.출발할 때 부터 내린 비가 조금씩 굵어졌지만 보살님들의 공덕 덕분인지 신기하게도 잔라도에 도착하고 난 후 부터 먹구름이 물러나고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하나! 둘! 박희준 숲선생님의 구령에 맞추어 다 함께 몸을 풀었습니다.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월명암으로 향했습니다. 월명으로 가는 길에서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꽃 잎에 밥풀과 같은 한얀 점 두개를 갖고 있는 꽃며느리 밥풀 부터 쇠물푸레 나무까지 숲선생님을 통해 꽃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월명암으로 향했습니다.  산행을 한지 약 2시간이 지나서 월명암에 도착했습니다. 참가자들의 도착을 반기는 듯 삽살개 두마리가 마중을 나왔고 공양시간을 알리는 듯 고소한 나물향은힘겹게 월명암에 오른 보살님들의 더욱 허기지게 했습니다. 대웅전에 삼배를 한 후 보광스님과 보살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나물과 밥으로 점심 공양을 했습니다.월명암 인근에서 기른 신선한 나물과 제주도 등에서만 볼 수 있다는 양하 나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보광스님께서는 잘 찾지 않는 암자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며 관심을 보이는 참가자들에게양하 나물등을 싸주셨습니다. 스님과 보살님의 후한 인심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높고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보광스님께서 직접 끓인 약차를 마시며 월명암의 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을 끝으로 9월 숲기행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월명암으로 오르는 길이 다소 좁고 험해서 오르면서 많이 힘들었지만깊은 산속에서 수행에 전념하시는 스님과 청정도량 볼 수 있었기에 참가자 모두 기뻐했습니다. 다음 숲기행은 10월 27일 토요일에 속리산 암자 순례로 진행될 예정이며참가자 접수는 10월 1일 월요일에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중앙사무국2018-09-19429

<후기>나누는 기쁨_미라클 팀

2018년 9월 8일, 경희대학교 주거환경개선 동아리 미라클이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금을 받은 첫 번째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집고치기 봉사에서는 벽지도배를 주로 하고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집수리를 도와드립니다. 대학생 동아리에서 벽지와 장판을 구입하는데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으로 걱정 없이 봉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사 일주일 전 월곡사회종합복지관의 복지사님과 함께 사전답사를 가서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고 집안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집은 2층에 있어 쾌적했지만 오래된 벽지에 곰팡이가 핀 상태였습니다. 이번 봉사를 통해 깔끔하고 안전하게 방을 고치고 왔습니다.   봉사 당일 짐 옮기기, 벽지 재단, 도배풀 만들기, 벽지 붙이기, 장판 깔기 등 모든 과정을 동아리원들이 직접 시공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미안하셨는지 자꾸 저희를 도우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안전이 걱정되어 편안히 쉬고 계시면 저희가 다 깨끗하게 해드리겠다고 하자, 옆에서 저희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셨습니다. 봉사가 다 끝난 후에 할아버지께서 화사해진 집을 보시면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봉사는 봉사자들이 협동하여 수월하게 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를 통해 기술이 숙련되어 이제 도배에 자신도 생겨 다음 봉사에는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맑고 향기롭게」 덕분에 더욱 힘내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지원사업의 절반을 해내었고, 이제 첫 시작이지만 남은 기간에도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기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윤성민2018-09-12514

8월 아름다운 마무리_삶의 절벽 끝에 놓인 부부를 도와주세요.

이대로 깨어나지 않았으면… 흐느끼는 아내의 목소리, 진료를 보느라 바삐 움직이는 소리… 매우 익숙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고철수 씨(가명)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또 깨어났구나!’ 살았다는 안도감보다 곁에서 고생하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막막함이 앞섭니다.                [건강을 체크하는 고철수씨를 불안한 얼굴로 바라보는 아내] 고철수 씨는 올해 49세로 한창 일을 할 시기지만 당뇨 합병증 때문에 대부분의 일과를 병원에서 생활해야만 합니다.. 저혈당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작은 상처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쉽게 악화되어 병원에 자주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일이란 것은 반복하면 익숙해져서 쉽게 할 수 있게 되지만 병원 가는 일은 매번 고난의 길입니다. 고철수 씨는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녹내장, 백내장 수술을 받았지만 오른쪽 눈은 시력을 상실했고 왼쪽 눈까지 초점이 맞지 않고 희미하게 보여 보호자인 아내가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입원을 하면 해결될 일이지만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통원치료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편을 돌보는 아내도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아내 또한 체내에 담석이 잘 생기는 체질로 20살에 간과 쓸개의 일부분을 제거했지만 올해 초, 간에 담석이 재발하여 수술을 받았고, 현재 매우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고철수 씨는 쇠약한 아내에게 의지해 병원에 갈 때면 미안한 마음에 이번이 마지막이길 마음속으로 기도하곤 합니다.    [빛도 들어오지 않는 반지하에 누전까지 되서 등도 꺼지지 않는 화장실] 삶의 절벽 끝에 놓인 부부를 도와주세요.  고철수 씨 부부는 현재 기초생활 수급자로 매월 약 8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받고 있지만 치료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기본적인 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의료보호를 받지만 아직은 자부담이 큰 CT와 MRI 촬영이 많고, 당뇨 합병증 때문에 병원에서 식사를 해야만 합니다. 또한 저혈당 등으로 몸을 가누지 못해 택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수입보다 지출이 큰 관계로 빚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주거는 1300만 원의 전셋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지만, 심한 전기 누전으로 화장실은 스위치가 있어도 불이 켜지고 꺼지기를 반복합니다. 심지어 큰 방, 작은 방, 보일러실 콘센트는 전기가 들어오질 않아 온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더운 여름이라 괜찮지만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면 걱정입니다. 집 주인이 방을 빼달라고 할 것이 두려워 수리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절벽 끝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부부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족한 식비 30만 원과 병원 이동에 필요한 교통비 20만 원을 포함해서 매월 5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젊은 나이에 나을 수 없는 병을 서로를 의지하며 힘겹게 견디고 있는 부부에게 여러분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09-10490

8월 숲기행 경북 청송 주왕암을 다녀왔습니다.

  8월 25일 토요일, 숲기행으로 경북 청송 주왕암에 다녀왔습니다.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숲기행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맑았습니다. 오히려 태풍의 영향으로 내린 비 덕분에 계곡에는 물이 가득해서 강하게 흐르는 용추계곡을 볼 수 이었습니다.   부처님 손같이 생긴 바위산 아래에 위치한 대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로 신라 문무왕 12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하안거 해제일로 백중기도가 한창인 대전사를 참배하고 주왕암으로 향했습니다.  주왕암으로 가는 길에 다양한 식생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왕산는 바위가 많은 산으로 바위절벽을 선호하는 식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볼 수 있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식물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학루, 요사채, 칠성각, 산산각, 나한전으로 이루어진 작은 암자인 주왕암은 큰 바위산이 주변을 두르고 있어 천연요새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석가여래삼존불과 16나한을 모신 나한전은 나한의 영험함이 알려져 참배객의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운이 좋게도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려 주왕굴 앞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주왕암에서 용추폭포로 가는길에 곳곳에 있는 기암들의 모습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용추협곡에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위치에 원형으로 파인 작은 구멍이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신기하다고 말하는 이 구멍의 이름은 돌개구멍으로 바위가 깨진 틈으로 물이 들어가 침식 되면서 신기한 구멍을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숲기행의 마지막 일정인 용추계곡 탐방을 마치고 서울로 무사히 복귀 했습니다. 다음 숲기행은 변산 월명암으로 9월 추석연휴로 9월 15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사무국2018-08-28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