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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름다운 마무리 대상자 김미연님

엄마와 함께 살고 싶어요. 2012년 김미연님(가명)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습니다. 남편에게 매월 50만원의 양육비를 받기로 했으나 기대와 달리 양육비는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김미연님이 홀로 양육비 지원 없이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산다는 것이 경제적 풍요보다 아이들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현실은 냉혹했고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을 경제적으로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는 미안함이 커졌습니다. 장고 끝에 봉제공장을 운영하여 경제적으로 풍족한 전 배우자에게 아이들의 양육권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전 배우자와 새어머니 아래에서 아이들은 잘 적응하며 지내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 새어머니와의 갈등이 심해진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살기를 원하며 김미연님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미연님은 아이들이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크기를 바라면서 내린 결정이 아이들에게 큰 불안감과 고통을 주었다는 생각에 눈가에 자꾸만 눈물이 고였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품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을 다시 양육하게 되었지만 4년 전에 겪었던 경제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김미연님 가정의 소득이 봉제공장 일을 하고 받는 월급 120만원이 전부입니다. 작년 겨울 낙상사고로 왼쪽 손목이 골절되었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을 계속해야만 했고 결국 왼쪽 손은 제대로 주먹을 쥘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봉제공장의 특성상 많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어 소득은 점점 줄어만 갔습니다. 월세 30만원, 공과금 20만원, 교통비 20만원, 통신비 20만원을 고정적으로 지출하면 한창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생계비는 30만원 남짓입니다. 부족한 생계비에 월세가 계속 밀려 결국 500만원이었던 보증금이 200만원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치료 중단으로 주먹이 쥐어지지 않는 김미연님의 손]  가장 힘든 것은 아이들이 고생하는 것입니다. 큰 딸은 올해 18세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신우신염을 진단 받았지만 큰 비용에 심적 부담을 느껴서 통증을 참으며 괜찮다고만 합니다. 엄마도 손목 골절인 상태에서 치료를 못하고 있는데 자신만 치료를 받을 수 없다며 치료를 거부한 상태입니다. 둘째는 올해 16세 중학교 3학년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만족스러운 의식주에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커터 칼로 손목을 긋는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 진단을 받았지만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보고자 주민센터에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고 한부모 가정으로 등록하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부모 가정 신청을 했지만 한부모 자격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 배우자도 이혼 후 운영하던 봉제공장이 부도가 나면서 생계가 어려워졌고 아이들을 포함하여 4인가구 긴급생계비 등의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 아이들의 주소를 이전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김미연님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양육하고 있다는 증거들을 바탕으로 양육권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두딸의 손을 잡은 김민연님의 손] 경제적으로 어려운 김미연님 가정에 매월 생계비 40만원(월세 30만원, 식비 10만원)씩 1년간 총 480만원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엄마의 품에서 마음 편히 자랄 수 있도록 손을 보태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중앙사무국2018-12-1048

<후기>나누는기쁨-미라클팀

 2018년 12월 1일, 경희대학교 주거환경개선 동아리 미라클이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금을 받은 다섯 번째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집고치기 봉사에서는 벽지도배와 장판교체를 주로 하고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집수리를 도와드립니다. 벽지와 장판은 재료값이 만만치 않아서 봉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으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가 있는 주의 수요일인 11월 30일에 대상자 주택으로 사전답사를 갔습니다. 이번 봉사는 성북구노인종합복지관의 안내로 고려대 인근 한 가정의 방 하나를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대상지 도착해 방을 둘러보았고 집안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집은 집에 놓인 짐이 많았고 벽지에 곰팡이가 많이 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방 내부 벽들을 깔끔하게 벽지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했습니다      봉사 당일, 벽지 재단/도배 풀 만들기/벽지 붙이기 등 도배의 전 과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시공했습니다. 날씨가 추워 실내에서 작업을 했는데,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작업을 진행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함께 협동을 한 결과 무사히 벽지재단, 풀 바르기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새 벽지를 바르는 작업을 할 당시, 짐이 많아 옮기면서 작업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래도 모두 함께 웃으며 도배를 끝냈고, 대상 어르신께서도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이번 봉사는 집이 협소한 편이었지만 짐이 많은 편이라 작업이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봉사자가 자신의 몫 이상으로 열심히 해주었고 그 결과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도 깔끔히 나왔기에 봉사자들이 매우 뿌듯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봉사 또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힘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미라클을 지원해주시는 「맑고 향기롭게」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남은 봉사에서도 세상을 좀 더 맑고 향기롭게 만들겠습니다.

윤성민2018-12-0769

연말 김장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는11월 29일(목)에 맑고 향기롭게 회원을 비롯하여 KTX나눔이회 등 봉사자 110여 명이 동참하여 3,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아, 11월 30일(금)에 성북구 19개동(성북동, 석관동, 장위동외), 동대문구 1개동(이문2동), 강서구 2개동(가양2동, 3동), 중구 1개동(종로1234가동) 총 23개 동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장애인 등 484가구에 김장 15kg씩 개별 포장하여 나누어 드렸습니다. 또한, 복지시설인 월곡청소년센터, 혜광맹인불자회, 성북동 노인정, 마가렛 방과후교실에도 총 600kg을 지원하였습니다.길상사에서도 11월 29일 겨울동안 스님과 대중공양을 위한 김장을 담궜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인 덕일(德日) 스님은 “법정 스님께서 이끌어주셨던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의 여러 사업중 대표적인 나눔활동으로 ‘결식이웃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과 김장 나눔사업’이 20년이 넘게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은 날로 각박해져가는 세상이지만, 법정 스님의 가르침과 뜻을 공감하는 회원들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애정과 동참이 있기에 가능한것이라며 격려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또한, 사무국에서는 점점 초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 “김장 나눔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고향의 어머니를 위해 담그는 김장처럼 맑고 향기로운 마음과 정성을 담아 연말 김장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맑고 향기롭게 회원 및 봉사자, 길상사 신도, 개인 봉사자, KTX 나눔이회, SJ 파워 사랑봉사단, 수방사 3033부대 군인 등 총 11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연말 김장을 할때마다 항상 걱정인것인 날씨였는데, 올해는 다행히 미세먼지도 멎고, 바람이 불지 않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무국에서는 참여하신 봉사자분들과 연말에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소정의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하였습니다.   아울러 아침 일찍 나오셔서 절임배추와 양념장 하역을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김장 나눔에 십시일반 후원을 해주신 분, 먹거리를 후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아무쪼록 많은 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중앙사무국2018-12-01111

<후기>나누는기쁨-미라클팀

2018년 11월 24일, 경희대학교 주거환경개선 동아리 미라클이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금을 받은 네 번째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집고치기 봉사에서는 벽지도배와 장판교체를 주로 하고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집수리를 도와드립니다. 벽지와 장판은 재료값이 만만치 않아서 봉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으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가 있는 주의 수요일인 11월 21일에 월곡종합복지관의 복지사님과 함께 사전답사를 갔습니다. 이번 봉사는 ‘달빛둥지’라는 미혼모센터의 한 가정의 방 하나를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센터에 도착해 그곳에서 일하시는 복지사님과 함께 방을 둘러보았고 집안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집은 집 상태가 크게 더럽지는 않았지만, 아기가 사는 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방 내부 벽들을 깔끔하게 벽지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했습니다   봉사 당일, 벽지 재단/도배 풀 만들기/벽지 붙이기 등 도배의 전 과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시공했습니다. 눈이 와 실내에서 작업을 했는데, 다행히 작업을 할 만큼의 공간이 있어 작업이 수월히 진행되었습니다.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복지사님이 요구르트나 물을 준비해주시며 마시고 하라며 봉사자들에게 권하셨습니다. 봉사가 끝난 후, 깨끗해진 집을 보며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이번 봉사는 아침부터 눈이 많이 오는 바람에, 대상자 주택으로 모이는 일부터 큰 난관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봉사자가 눈을 뚫고 모여주었고,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도 깔끔히 나왔기에 봉사자들이 매우 뿌듯할 수 있었습니다. 작. 앞으로 남은 봉사 또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힘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미라클을 지원해주시는 「맑고 향기롭게」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남은 봉사에서도 세상을 좀 더 맑고 향기롭게 만들겠습니다. 

윤성민2018-11-2976

2018년 특강 '인권에 대해서' 종강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존엄합니다.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그러므로 인간의 가치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2018년 맑고 향기롭게 일요특강으로 '인권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던 모든 강의를 11월 25일 '가족! 엄마의 인권-가정인권에 대해서'를 마지막으로 종강 하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번의 시간으로 나누어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의, 아동, 청소년, 자원봉사자, 장애인, 성평등,여성, 평화, 가정인권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생명존중이고, 모든 생명에 대한 자비심을 실천하는 것이겠지요.그럼에도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불편함도 있었고,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다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또한, 청강자 중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계셨고, 유교적인 전통을 존중하는 성향도 있었기에, 강사님 또한 부담감으로 인해 깊은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회 전반에 갈등이 심화되고 사회안전망이 취약해지면서, 사람답게 살고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이때 인권이란 화두를 가지고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인권 강사님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3월 25일], [4월 22일] (일요특강) ‘인권’에 대해서 - 양정훈 작가/인권강사  [4월 29일] 일요특강 - 아동, 청소년 인권에 대해서 / 조혜욱 인권강사 [5월 27일] 일요특강 - 아동, 청소년 인권에 대해서 / 조혜욱 인권강사 [6월 24일] 일요특강 - '자원활동과 인권'에 대해서 / 서미화 인권강사 [7월 22일] 일요특강 - '장애인권'에 대해서 / 고현희 인권강사 [8월26일] 일요특강 - 성평등, 여성인권/ 유일영 인권강사[10월28일] 일요특강 -  인권과 평화/ 송재영 인권강사 [11월25일] 일요특강 -  가정인권에 대해서 / 모천석 인권 강사   "나는 인간으로서 존중 받고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요? 인권은 무섭거나 귀찮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사회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약속입니다.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중앙사무국2018-11-26105

<후기>나누는기쁨-미라클팀

2018년 11월 17일, 경희대학교 주거환경개선 동아리 미라클이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금을 받은 세 번째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집고치기 봉사에서는 벽지도배와 장판교체를 주로 하고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집수리를 도와드립니다. 벽지와 장판은 재료값이 만만치 않아서 봉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으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가 있는 주의 화요일인 11월 13일에 월곡종합복지관의 복지사님과 함께 사전답사를 가서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고 집안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집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신이 거주하시는 주택의 현관부분에 곰팡이가 많이 슬어있었고, 방 내부 모서리들이 곰팡이로 인해 많이 더러워진 상태였습니다. 위생적으로나 보기에나 많이 불편해 보였으며, 어르신 혼자서 처리하기에 걱정인 듯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가 심한 방 내부를 깔끔하게 벽지도배를 하고 부엌 옆 벽 또한 새 벽지로 교체 해드렸습니다!   봉사 당일, 벽지 재단/도배 풀 만들기/벽지 붙이기 등 도배의 전 과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시공했습니다. 날씨가 추워 실내에서 작업을 했는데, 약간 좁긴 했지만 봉사자들의 협동이 있어 작업이 수월히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은 요구르트나 물을 준비해주시며 마시고 하라며 봉사자들에게 권하셨습니다. 봉사가 끝날 무렵에는 “너무 깨끗하졌어. 고마워 고마워”라며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께 편하게 쉬시라고 공손하게 인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이번 봉사는 어느정도 도배에 익숙해진 봉사자가 많아 작업이 매끄럽져 진행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결과물도 깔끔히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동아리 부원들끼리 협동하며 봉사하겠습니다! 미라클을 지원해주시는 「맑고 향기롭게」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남은 봉사에서도 세상을 좀 더 맑고 향기롭게 만들겠습니다. 

윤성민2018-11-2391

<후기>나누는 기쁨_미라클 팀

2018년 11월 10일, 경희대학교 주거환경개선 동아리 미라클이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금을 받은 두 번째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집고치기 봉사에서는 벽지도배와 장판교체를 주로 하고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집수리를 도와드립니다. 벽지와 장판은 재료값이 만만치 않아서 봉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으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가 있는 주의 월요일인 5일에 월곡종합복지관의 복지사님과 함께 사전답사를 가서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고 집안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집은 어른신이 물건을 주로 놓아두시는 방의 벽지가 위층에서 물이 새어 곰팡이 얼룩이 생겨있었습니다. 보기에 불편하지만 어르신 혼자서 처리하기에 걱정인 듯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가 심한 창고를 깔끔하게 벽지도배를 하고 더러워진 장판 또한 새것으로 교체 해드렸습니다! 또한 거실은 도배가 아닌 페인트칠이 되어 있었지만, 오래되어 더러운 상태였습니다. 다른 복지관에서 미리 받아두셨던 페인트를 저희가 붓을 이용해 새롭게 칠을 했습니다. 흰색으로 새로 칠하고 나니 깔끔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네요!    봉사 당일, 벽지 재단/도배풀 만들기/벽지 붙이기 등 도배의 전 과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시공했습니다. 어르신은 요구르트나 물을 준비해주시며 마시고 하라며 봉사자들에게 권하셨습니다. “고마운데 보답할 게 없어..”라고 말씀하셔서 “괜찮아요. 할머니 잘 지내시면 그걸로 됐어요.”라고 대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봉사가 끝날 무렵에는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늦게 끝나서 어떻게 해..”라며 고마움과 걱정의 마음을 표현해주셨습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께 편하게 쉬시라고 공손하게 인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이번 봉사는 도배에 익숙하지 않은 봉사자들도 함께 힘을 합쳐서 모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봉사는 페인트칠도 함께 진행하여 노는 인원없이 분담이 잘 된 봉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동아리 부원들끼리 협동하며 봉사하겠습니다! 미라클을 지원해주시는 「맑고 향기롭게」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남은 봉사에서도 세상을 좀 더 맑고 향기롭게 만들겠습니다. 

윤성민2018-11-15123

11월 아름다운 마무리 대상자 최용종 어르신

 키 167cm에 몸무게 38kg…건강에 위험이 느껴지는 이 신체 사이즈의 주인공은 올해 75세 최용종 어르신의 것입니다. 어르신은 사업 실패로 가족들과 멀어진 후 빚을 갚으며 홀로 살아왔습니다. 25년간 따로 살아 연락조차 되지 않지만 자식들이 있어서 수급비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유일한 생활비는 총 30만 원으로 노인수당 20만 원과 지역 주민들이 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모아준 10만 원이 수입의 전부입니다. 이 중 23만 원을 쪽방촌 월세로 내고 나면 어르신 손에 남는 돈은 7만 원 남짓, 1달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르신은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어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치아가 모두 빠져서 유동식 이외에는 식사를 할 수 없으며 주방도 없는 1평 남짓한 쪽방에서 거주하고 있어 조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 마비로 왼쪽 발과 오른쪽 다리를 잘 사용하지 못해 거동이 불편합니다. 지팡이에 의지해야만 어렵게 걸음을 옮길 수 있어서 멀리 떨어진 복지관이나 노인센터에서 지원하는 점식식사에 참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지난겨울, 홀로 길을 나섰다가 넘어진 뒤로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경제적, 신체적, 주거 환경의 열악함에 어르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버티는 일뿐입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가족들에겐 미안한 마음뿐이죠.지난 삶에 대한 질문에 어르신은 상당히 괴로워했습니다. 그 괴로움 속에는 사업 실패로 보살피지 못한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이 컸습니다. 어르신은 을지로에서 도기 상사를 운영했지만 IMF 외환위기가 오면서 사업이 망하게 되었고 모든 재산은 빚을 갚는데 사용했습니다. 이후 일본으로 보따리 장사를 하면서 자금을 모았고 재기에 성공해서 가족을 잘 돌보겠다는 꿈에 오로지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2002년 제법 목돈이 모였을 때 수입육 유통에 뛰어들었고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될 무렵 동업자가 물품을 살 대금을 들고 사라져 버려 하루아침에 다시 빚쟁이에 시달리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꿈이 산산조각 나고 그 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뇌경색이 와서 외쪽 발과 오른쪽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자비의 나눔을 실천해주세요. 어르신께 가장 필요한 것은 기초적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안정입니다. 월 7만 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어 제대로 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 진료를 볼 생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매월 30만 원씩 12개월 동안 총 36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홀로 힘겹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께서 기운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11-13119

10월 아름다운 마무리 결연 대상자 김막순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막막하고 눈물만 나왔어요.김막순(가명)님은 다급히 핸드폰을 들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렸지만 전화를 받아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마음씨 좋은 일가친척과 지인들이었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횟수가 늘어나자 하나둘씩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공허하게 울리는 수화음 소리에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자기야, 이제 우리 어떻게 하지?” 뇌 병변 1급으로 누워있어 소통도 되지 않는 남편만이 묵묵히 아내의 하소연을 들어줄 뿐입니다.     불행의 시작은 사랑하는 아들을 쉽게 떠나보내지 못한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 내 몸보다 더 사랑하는 둘째 아들이 7살 되던 해에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병간호하고 수술도 했지만 둘째는 11살의 어린 나이로 부모님 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부부는 송곳으로 후빈 듯 상처 난 가슴이 아물기도 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를 위해 일해야만 했습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면서 들어간 병원비에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를 보내고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과로로 인한 신경성 뇌출혈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기울어진 가세 때문에 지친 심신을 돌보지도 못하고 과도한 일로 몸을 혹사한 결과였습니다. 아내의 투정에도 싫은 소리 한번 없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남편이었기에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습니다. 남편이 쓰러지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편을 돌보는 건 김막순 님의 몫입니다. 남편이 쓰러진 후 집안 형편은 더욱 안 좋아졌고 지인들에게 의존하여 위기를 넘길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손을 내밀어줄 지인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김막순 님에게 한 줄기 희망을…건강문제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남편은 오른쪽 편마비로 거동을 하지 못합니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막순 님 또한 남편을 병간호하면서 허리 협착증이 생겨 고통이 큰 상태입니다. 담당 의사는 수술을 권하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남편을 돌봐야 하기에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생활은 수급비 110만 원(장애 수당포함)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출은 무허가 주택 연간 사용료로 매월 30만 원(연체 부분 포함), 관리비 및 공과금 12만 원, 대출이자 10만 원, 교통비 10만 원이 있으며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CT 촬영 등의 진료비 지출이 커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남편을 돌보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김막순 님이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매월 생계비 30만 원을 1년간 지원하고자 합니다. 열심히 가족을 돌보며 살아왔지만 개인이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막순 님에게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11-05125

10월 숲기행_속리산 상환암, 상고암을 참배하고...

2018년의 마지막 암자기행인 10월 속리산 암자순례에 다녀왔습니다.붉고 노란 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 속리산이 숲기행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붉은 빛이 절정이 이른 단풍을 두른 속리산의 아름다움에 함께한 참가자 모두 "와~ 아름답다."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상환암은 해발 650m, 상고암은 850m로 등산객 이외에 발길이 드물어 공양물이 항상 부족하다는 주지 스님의 말씀에 숲기행 참가자들은 각자 정성스럽게 쌀 등의 공양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 정성이 통했는지 오전에 무섭게 내리던 비가 산에 오르기 바로 직전에 그쳤습니다. 상환암 참배를 마치고 상고암으로 발길을 서둘렀습니다. 상고암에 도착하고 상고암 참배 후 상고암 주시 스님이신 성중스님께 안내 받은 천년송을 보았습니다. 바위 틈이라는 악조건에서 자라난 소나무 같지 않게 우람한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마치 6마리 용이 꿈틀거리며 승천하는 듯한 소나무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천년송을 마지막으로 10월 숲기행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1년간 총 6회의 암자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2019년 숲기행 일정에 대해서는 3~4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2019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사무국2018-10-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