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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숲기행 푸른 하늘과 조화롭게 자리한 전라도 내변산 월명암에 다녀왔습니다.

9월 15일 토요일, 전라북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월명암으로 암자기행을 다녀왔습니다.9월 숲기행은  45명 모두 참석하여 빈자리 없이 다녀왔습니다.출발할 때 부터 내린 비가 조금씩 굵어졌지만 보살님들의 공덕 덕분인지 신기하게도 잔라도에 도착하고 난 후 부터 먹구름이 물러나고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하나! 둘! 박희준 숲선생님의 구령에 맞추어 다 함께 몸을 풀었습니다.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월명암으로 향했습니다. 월명으로 가는 길에서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꽃 잎에 밥풀과 같은 한얀 점 두개를 갖고 있는 꽃며느리 밥풀 부터 쇠물푸레 나무까지 숲선생님을 통해 꽃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월명암으로 향했습니다.  산행을 한지 약 2시간이 지나서 월명암에 도착했습니다. 참가자들의 도착을 반기는 듯 삽살개 두마리가 마중을 나왔고 공양시간을 알리는 듯 고소한 나물향은힘겹게 월명암에 오른 보살님들의 더욱 허기지게 했습니다. 대웅전에 삼배를 한 후 보광스님과 보살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나물과 밥으로 점심 공양을 했습니다.월명암 인근에서 기른 신선한 나물과 제주도 등에서만 볼 수 있다는 양하 나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보광스님께서는 잘 찾지 않는 암자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며 관심을 보이는 참가자들에게양하 나물등을 싸주셨습니다. 스님과 보살님의 후한 인심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높고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보광스님께서 직접 끓인 약차를 마시며 월명암의 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을 끝으로 9월 숲기행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월명암으로 오르는 길이 다소 좁고 험해서 오르면서 많이 힘들었지만깊은 산속에서 수행에 전념하시는 스님과 청정도량 볼 수 있었기에 참가자 모두 기뻐했습니다. 다음 숲기행은 10월 27일 토요일에 속리산 암자 순례로 진행될 예정이며참가자 접수는 10월 1일 월요일에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중앙사무국2018-09-19237

<후기>나누는 기쁨_미라클 팀

2018년 9월 8일, 경희대학교 주거환경개선 동아리 미라클이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금을 받은 첫 번째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집고치기 봉사에서는 벽지도배를 주로 하고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집수리를 도와드립니다. 대학생 동아리에서 벽지와 장판을 구입하는데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맑고 향기롭게」의 지원으로 걱정 없이 봉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사 일주일 전 월곡사회종합복지관의 복지사님과 함께 사전답사를 가서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고 집안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집은 2층에 있어 쾌적했지만 오래된 벽지에 곰팡이가 핀 상태였습니다. 이번 봉사를 통해 깔끔하고 안전하게 방을 고치고 왔습니다.   봉사 당일 짐 옮기기, 벽지 재단, 도배풀 만들기, 벽지 붙이기, 장판 깔기 등 모든 과정을 동아리원들이 직접 시공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미안하셨는지 자꾸 저희를 도우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안전이 걱정되어 편안히 쉬고 계시면 저희가 다 깨끗하게 해드리겠다고 하자, 옆에서 저희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셨습니다. 봉사가 다 끝난 후에 할아버지께서 화사해진 집을 보시면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봉사는 봉사자들이 협동하여 수월하게 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를 통해 기술이 숙련되어 이제 도배에 자신도 생겨 다음 봉사에는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맑고 향기롭게」 덕분에 더욱 힘내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지원사업의 절반을 해내었고, 이제 첫 시작이지만 남은 기간에도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기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윤성민2018-09-12321

8월 아름다운 마무리_삶의 절벽 끝에 놓인 부부를 도와주세요.

이대로 깨어나지 않았으면… 흐느끼는 아내의 목소리, 진료를 보느라 바삐 움직이는 소리… 매우 익숙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고철수 씨(가명)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또 깨어났구나!’ 살았다는 안도감보다 곁에서 고생하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막막함이 앞섭니다.                [건강을 체크하는 고철수씨를 불안한 얼굴로 바라보는 아내] 고철수 씨는 올해 49세로 한창 일을 할 시기지만 당뇨 합병증 때문에 대부분의 일과를 병원에서 생활해야만 합니다.. 저혈당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작은 상처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쉽게 악화되어 병원에 자주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일이란 것은 반복하면 익숙해져서 쉽게 할 수 있게 되지만 병원 가는 일은 매번 고난의 길입니다. 고철수 씨는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녹내장, 백내장 수술을 받았지만 오른쪽 눈은 시력을 상실했고 왼쪽 눈까지 초점이 맞지 않고 희미하게 보여 보호자인 아내가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입원을 하면 해결될 일이지만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통원치료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편을 돌보는 아내도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아내 또한 체내에 담석이 잘 생기는 체질로 20살에 간과 쓸개의 일부분을 제거했지만 올해 초, 간에 담석이 재발하여 수술을 받았고, 현재 매우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고철수 씨는 쇠약한 아내에게 의지해 병원에 갈 때면 미안한 마음에 이번이 마지막이길 마음속으로 기도하곤 합니다.    [빛도 들어오지 않는 반지하에 누전까지 되서 등도 꺼지지 않는 화장실] 삶의 절벽 끝에 놓인 부부를 도와주세요.  고철수 씨 부부는 현재 기초생활 수급자로 매월 약 8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받고 있지만 치료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기본적인 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의료보호를 받지만 아직은 자부담이 큰 CT와 MRI 촬영이 많고, 당뇨 합병증 때문에 병원에서 식사를 해야만 합니다. 또한 저혈당 등으로 몸을 가누지 못해 택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수입보다 지출이 큰 관계로 빚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주거는 1300만 원의 전셋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지만, 심한 전기 누전으로 화장실은 스위치가 있어도 불이 켜지고 꺼지기를 반복합니다. 심지어 큰 방, 작은 방, 보일러실 콘센트는 전기가 들어오질 않아 온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더운 여름이라 괜찮지만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면 걱정입니다. 집 주인이 방을 빼달라고 할 것이 두려워 수리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절벽 끝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부부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족한 식비 30만 원과 병원 이동에 필요한 교통비 20만 원을 포함해서 매월 5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젊은 나이에 나을 수 없는 병을 서로를 의지하며 힘겹게 견디고 있는 부부에게 여러분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09-10325

8월 숲기행 경북 청송 주왕암을 다녀왔습니다.

  8월 25일 토요일, 숲기행으로 경북 청송 주왕암에 다녀왔습니다.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숲기행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맑았습니다. 오히려 태풍의 영향으로 내린 비 덕분에 계곡에는 물이 가득해서 강하게 흐르는 용추계곡을 볼 수 이었습니다.   부처님 손같이 생긴 바위산 아래에 위치한 대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로 신라 문무왕 12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하안거 해제일로 백중기도가 한창인 대전사를 참배하고 주왕암으로 향했습니다.  주왕암으로 가는 길에 다양한 식생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왕산는 바위가 많은 산으로 바위절벽을 선호하는 식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볼 수 있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식물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학루, 요사채, 칠성각, 산산각, 나한전으로 이루어진 작은 암자인 주왕암은 큰 바위산이 주변을 두르고 있어 천연요새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석가여래삼존불과 16나한을 모신 나한전은 나한의 영험함이 알려져 참배객의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운이 좋게도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려 주왕굴 앞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주왕암에서 용추폭포로 가는길에 곳곳에 있는 기암들의 모습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용추협곡에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위치에 원형으로 파인 작은 구멍이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신기하다고 말하는 이 구멍의 이름은 돌개구멍으로 바위가 깨진 틈으로 물이 들어가 침식 되면서 신기한 구멍을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숲기행의 마지막 일정인 용추계곡 탐방을 마치고 서울로 무사히 복귀 했습니다. 다음 숲기행은 변산 월명암으로 9월 추석연휴로 9월 15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사무국2018-08-28501

<후기>나누는 기쁨_나누미팀_아이들과 떠난 신나는 여름캠프

2018년 8월 7일~8일,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나누미팀이 나눔공부방과 함께 ‘맑고 향기롭게’ 후원금으로 여름캠프를 주최하였습니다.   여름캠프는 나누미 3대 행사 중 하나로, 아이들과 1박 2일을 보내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는 행사입니다. 처음에는 금전적인 문제로 당일치기로 가려다가 아이들이 캠프로 가는 걸 더 원한다는 공부방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결국 캠프를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회장단은 만나서 남은 행사에 얼마만큼의 회비를 지출할 것인지 고려하면서 여름행사 예산계획을 짜고, 당일에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맑고 향기롭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평으로 갔습니다. 가평에서 조끼리 모여서 점심 먹으면서 조 이름을 정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이후 노래방 점수 대결, 과자 이름 맞추기 등 재밌는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불꽃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날은 조가 모여서 아침 미션을 하고 아침을 뷔페식으로 먹고 복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많이 가고 선생님들이 적게 가서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아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끝내서 다행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자보험은 어떻게 할 것인 지부터 행사 당일 물과 음료가 부족하여 사야할 지까지 모두 ‘맑고 향기롭게’에서 도움을 주셔서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나누미 여름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맑고 향기롭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지은2018-08-23561

라오스 댐 붕괴 수재민 구호성금 전달

  천혜의 자연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나라. 사람들의 맑은 웃음이 아름다운 불교 나라, 라오스 하지만 지난 7월 23일부터 평화로운 나라, 라오스는 끔찍한 악몽만이 가득했습니다. 라오스 남동부지역에 최근 일주일 사이에 1,100mm의 비가 왔으며,7월 22일 하루에만 440mm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4일 새벽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州)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의 보조댐에서 50억㎥의 물(올림픽 수영장 200만개에 채워진 물의 규모)이 한꺼번에 인근 마을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6개의 마을에 홍수가 일어나 6,6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국가간, 기업간의 배상 책임을 떠나, 동남아의 가난한 불교국가의 수재민은 한 순간에 살던 마을이 물에 잠기고, 돌아갈 집이 없어진 이재민들은 하루를 버틸 끼니를 해결하기 조차 어려운 형편이라고 합니다.    이에, (사)맑고 향기롭게는 8월 7일 라오스 댐 붕괴로 인해 피해와 아픔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마음으로 BTN 불교TV에 구호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구호사업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여, 이번주 내로 에너지 빈곤층 490여 가구에 냉방매트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BTN 불교TV 뉴스 :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9114 

중앙사무국2018-08-07647

7월 아름다운 마무리,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국 홀로 남게 된 어르신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국 홀로 남게 된 어르신  1997년 11월 우리나라가 겪은 IMF 경제 위기는 그 당시 경제 주역으로 일하시던 분들과 그 가족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소득 40~50년대 생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사연을 들어보면 대부분은 IMF 경제 위기로 인해 일할 곳을 잃게 되면서 가정이 해체된 사례가 많습니다. 소개드리고자 하는 대상자 김영훈(가명)어르신도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했지만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이 해체되었고 홀로 빚을 갚다보니 어느새 도움을 요청해야만 하는 70대 노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홀몸이 된 어르신에겐 TV만이 유일한 벗입니다.] 어르신은 90년대 초 서울에서 학원운영으로 사업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교직에 있었던 동생이 우수한 선생님을 모셔오고 어르신은 경영을 맡아 성실히 학원을 운영한 결과였습니다. 어르신과 동생은 성공을 발판으로 학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7층 빌딩을 독채로 임대하고 약 30명의 선생님을 고용하여 학원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다른 학원들이 생기고 금융위기를 겪으며 외부환경까지 나빠지자 학생들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수입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빌딩 월세와 선생님들의 급여 등의 고정 지출이 늘어나면서 그 동안 모아 두었던 자산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물론 수억 원의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학원이 망하자 동생은 말없이 해외로 도피해버렸고 빚쟁이들의 독촉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와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은 홀로 모든 책임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주방도 없고 비가 오면 물이 세는 열악한 주거 환경/ 막노동으로 복용하는 약은 늘어만 갑니다.]  공사장 벽돌 나르기, 건물 외벽 타일 붙이기 등 학원 운영전에 공무원생활을 했던 어르신에겐 생소한 육체적 노동이었지만 어르신은 본인의 사업 실패로 피해를 입은 주변 분들에게 생명이 붙어 있는한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일을 했습니다. 어르신의 노력이 통했는지 지인들은 빚을 탕감해주었고 결국 남은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르신은 어느새 70대 노인이 되었습니다.   기초적인 생계가 불안한 김영훈 어르신   어르신은 2014년도부터 무릎 관절 통증과 목 디스크가 심해져 치료를 받게 되었고 극심한 통증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2015년도에 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이 되어 매월 약 60만원의 소득이 있습니다. 하지만 월세로 매월 40만원의 비용이 지출되고 있어 실질적인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20만원 내외입니다. 이 안에서 교통비, 비급여 의료비 등을 지출하고 나면 먹고 입는 것은 부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르신이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월 25만원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08-06593

6월 숲기행 강원도 설악산 신흥사, 금강암 후기

6월 숲기행은 길상사 성지순례와 일정이 겹쳐 7월 7일 토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은 맑았지만 강원도 속초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기에 강원도로 향하는 버스에선 걱정이 많았습니다.맑고 향기롭게에서 숲기행을 가면 폭우가 쏟아지던 날씨도 잠잠했졌다는 담당자의 경험이 맞기를 기대하며 서둘러 강원도로 향했습니다.늘 봉사활동을 하며 자비를 실천하는 보살님들의 공덕인지 강원도에 도착하자 굵었던 빗방울이 잦아들면서 이슬비가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했습니다.   신흥사로 들어가기전 거대한 청동불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불상은 민족통일의 비원을 안은통일 대불로 그 높이가 무려 14.6m에 달해부처님의 장엄함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통일대불을 지나 신인이 길지를  정해주었다는 신흥사로 향했습니다.신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임에도 아담하게 잘 가꾸어진 도량이었습니다.신흥사에는 신라 건축술을 보여주는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경판, 보제루, 부도 등의 문화재가 보전되어 있었습니다.   신흥사를 참배한 후 간단히 공양을 하고 비선대로 향했습니다.비로 촉촉해진 공기에 나무의 싱그러움이 더해 비선대로 향하는 걸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비선대에 가는 길에 마주친 연리지 나무 등 각종 식생에 대한 박희준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암괴석과 물이 굽이쳐 흐르는 비선대를 지나 드디어 오늘의 클라이막스 금강암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비록 짧은 코스였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으로 이루어져 우리 보살님들께서 올라 갈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기우 였을 뿐 정말 잘 오르셨습니다.  금강암에 오르자 힘들게 오른 보살님께서 보답이라도 하듯설악산의 절경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하얗게 안개가 낀 산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금강암을 감싸는 풍경에보살님들의 입에는 어느새 "우와!"하고 감탄이 나왔습니다.인연이 닿았는지 금강암주이신 스님께서 나와 계셔서보살님들께 커피를 주셨습니다. 스님과 함께 금강암에서 마시는 차담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것 같다며 모두 즐거워했습니다.금강암 참배를 끝으로 보람찬 하루를 정리하며 금일 숲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다음 숲기행은 8월 25일 토요일대전사 주왕암을 참배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앞으로 숲기행에서는 자기 컵가지고 오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하오니 모두 동참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중앙사무국2018-07-09864

5월 아름다운 마무리-김광현(가명)

세상에 홀로 된 아픔을 대물림 하긴 싫었어요. 뉴스를 통해서 천륜을 어기고 부모의 폭행 등의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소식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사람의 정이 메마르고 물질적 가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각박한 세상에서 장애를 가진 몸으로 홀로 꿋꿋하게 자녀를 길러온 아버지가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사연의 주인공인 김광현(가명)씨는 자신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물어볼 수 있는 부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서울 은평구에 있는 고아원에서 자랐기에 그 지역 인근에서 출생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할 뿐입니다. 고아원의 생활이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배고픔’이란 단어로 당시의 어려움을 일축해서 표현했습니다. 고아도 많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였기에 고아원의 생활은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의식할 겨를도 없이 배를 곯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자신을 보살펴 주었던 고아원마저도 19살의 나이에 퇴소해야 했습니다.   고아원에서 퇴소 후 신림동 인근에서 구두닦이 등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기술이 있으면 잘 살 수 있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금형공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술을 전수해주는 것이 밥그릇을 빼기는 행위라고 여겨지던 풍토가 강했기에 푼돈을 주고 단순 노동을 시킬 뿐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장에 생산 주문량이 늘어났고 아직 기술이 숙련되지 못했지만 기계를 다루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희망과 가난에서 벗어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를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기술력 부족과 누적된 피로로 기계에 왼손이 들어가 으스러지는 사고를 겪게 되었고 20살의 어린 나이에 치명적인 장애를 안고 살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왼손을 잃었지만 상실감에 빠져 있을 수 없었습니다. 상실감에 빠지는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하고 사고로 받은 보상금으로 비디오 대여점을 열었습니다. 성실하고 친절한 성격에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사업은 기대 이상으로 잘 되었습니다. 사업이 잘되면서 34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사업이 발달되고 컴퓨터 등이 보급되면서 비디오 대여점은 하나, 둘 사라지게 되었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고 홀로 아이를 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광현씨는 어린 아이와 함께 비디오 대여점에서 생활하며 생계를 이어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상황은 악화되었고 끝내 비디오 대여점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낮에는 고철을 줍고 밤에는 벼룩시장에서 물품을 파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지만 빚만 늘어나고 결국엔 기초생활 수급자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동안 힘겹게 홀로 버텨온 김광현씨에게 희망을.. 기초생활 수급권자인 대상자는 약 50만원의 수급비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아들이 대학교 3학년으로 매학기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비를 벌고 있지만 장학금도 학비의 70~80% 밖에 되지 않고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여 소득이 작아 아버지를 보살필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생계비 부족으로 생긴 빚(약 1,200만원)이 있어서 원금과 이자를 갚고 각종 공과금에 수급비를 사용하고 나면 생계를 유지를 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홀로 힘들게 버텨온 김광현씨가 끝까지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1년간 월 20만원(식비와 의류비)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동참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은 소식지 소개와 더불어 인터넷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사무국2018-06-01996

5월 숲기행_전북 부안 내소사 청련암, 지장암과 인근 숲을 탐방했습니다.

2018년 5월 26일,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 지장암, 청련암, 관음전과 인근 숲을 탐방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청련암만 참배할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내소사 암자순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소사 일주문을 지나 박희준 숲 선생님 들려주는 꽃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에 경청하며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인 이곳, 내소사 전나무 숲길을 걸었습니다.   전나무 숲길을 따라 내소사로 이동하는 중에 지장암에 들러 참배 했습니다.지장암은 호남불교를 중흥시킨 해안선사의 선풍을 드높인 선 수행 도량으로 현재는 일지 스님께서 지장암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일지 스님은 조금 일찍 지장암에 도착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일지 스님께서 미리 준비해주신 연꽃차를 마시며 스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속에 툭툭 던지는 스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 속에 잔잔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박희준 선생님은 일지스님의 스승이신 해안선사의 선시를 낭독했고 일지스님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카리나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이 담긴 스님의 오카리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게 하였습니다. 갈길이 바쁜 사람들을 너무 오래 잡았다며 공양하러 빨리 가라는 일지스님의 정감있는 말씀을 끝으로 차담이 끝났습니다.스님과의 차담이 남긴 여운이 계속 남아 지장암을 떠나 내소사로 향하는 길 내내 지장암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내소사에서 간단히 점심 공양을하고 청련암으로 향했습니다.청련암은 약 해발 300m에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곰소만의 푸른바다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 볼수 있었습니다.청련암 암주로 계시는 현각스님께서 청련암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청련암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산속 암자수행생활을 재미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청련암을 참배하고 내려오며 관음전과 내소사를 자유탐방하고 곰소만에 있는 젓갈시장에 들른 후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5월 숲기행은 암자로 가는 길이 험해서 힘든 상황에도 노보살님이 기댈 수 있도록 자신의 팔을 선뜻 내어주는참가자의 모습과 암자에서 수행하시는 청정한 스님들의 기운을 듬뿍 받아 더욱 의미있는 숲기행이 되었습니다  6월 설악산 신흥사 금강굴로 향하는 숲기행은 길상사 성지순례와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7월 7일(토)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자 접수는 기존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 됩니다.(참가접수일 : 6월 4일_회원, 봉사자, 신도/ 6월 11일_일반)   

중앙사무국2018-05-30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