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름다운 마무리 대상자-최영진

중앙사무국

2019-03-27

 

자식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한 어르신

어르신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내였습니다. 사랑스런 아내, 든든한 큰아들, 의젓한 둘째 아들 그리고 귀염둥이 막내딸까지 가족들을 위해서 쉴 틈 없이 일했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르신에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옥이야 금이야 키우던 3명의 자녀가 모두 하늘로 떠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외손주를 보고 싶어 하는 장인, 장모님을 위해 아내는 아이들을 친정으로 보냈습니다. 아내에게 마침 일이 생겨서 당시 18세인 장남에게 동생들을 맡겨 먼저 가게 했는데 끔찍한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아내의 잘못이 아님을 알지만 아내만 보면 원망하는 마음이 불쑥 튀어나와 상처 주는 말을 쏟아 내었습니다. 괴로움을 잊고자 술에 취해 살기를 수년정신을 차릴 때쯤에 어르신의 옆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과 남편의 원망을 견디지 못한 아내는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어르신은 혼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허약한 건강으로 열악한 환경을 견디는 어르신

올해 만 80세인 어르신은 건강도 허약한 상태입니다. 6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고 허리 협착증으로 통증이 심하고 감각이 둔하여 보행 시 어려움이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마다 주사 치료를 받고 있지만 비급여 항목이어서 비용 부담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께 큰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은 하지정맥류입니다. 병원에서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통증이 심하면 앉아서 주물러 주는 것 이외에는 다른 대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1개와 작은 부엌이 딸린 허름한 집에서 월세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수나 목욕도 좁은 부엌에서 해결하고 있으며 화장실은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큽니다. 또한 가스보일러가 없어서 전기 히터, 전기장판, 허름한 실내용 텐트에 의지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히터는 화재 위험성이 높아서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겨울의 추위와 여름의 더위를 견디기에는 주거 환경도 어르신의 건강도 취약한

상황입니다.

 

위태롭게 생활하는 어르신께 작은 온정을

어르신은 기초생활 수급권자로 현재 약 67만 원의 생계비를 정부로부터 지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달 나오는 월세 17만 원, 각종 공과금과 앓고 있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어르신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부족하여 생활에 고초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르신께 가장 필요한 것은 기초적인 생계비입니다. 월세 17만 원과 충분한 영양분 섭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생계비로 총 480만 원(40만 원 * 12개월)을 지원하고 합니다. 모두 떠나가고 홀로 남아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어르신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작은 온정이 필요합니다.

 

※ 아름다운 마무리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13-787953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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