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_세상 밖으로-아우팅

이지은

2019-06-23

 지난 6월 16일 [맑고 향기롭게]의 후원을 받아 용산 아이파크몰 CGV로 1학기 마지막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전 4월 부터 시작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상물과 크고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과 저희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영화관을 활동 장소로 선정했습니다. 참여인원은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장애학생 2명을 제외한 6명과 장애학생의 형제인 비장애학생 1명으로 총 7명의 학생과 함께 활동을 했습니다. 학생들을 용산역에서 만나 영화관으로 이동을 하는 중 영화에 관해 몇몇 학생들에게는 영화를 좋아하는지, 알라딘 내용을 아는지 물어보며 이동을 했습니다.


 첫 활동으로는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자신이 먹고 싶은 간식을 고르고 돈을 직접 내며 간식을 구매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돈 내는 것까지 스스로 잘했지만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학생들은 간식을 고르는 것까지만 선생님과 해보고 이후의 과정은 도움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간식을 사고 선생님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영화 시간이 되어서 영화를 보러 들어 갔습니다. 영화 상영 내내 저희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학생들은 영화를 집중해서 보았고 중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중간에 지루해 하는 학생 빼고는 전부 자리에 앉아서 끝까지 관람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부채 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은 영화의 등장인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을 골라 부채에 붙이기도 했고 매직과 스티커로 자유롭게 꾸미기 활동을 했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소감 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이번 할동 뿐만 아니라 1학기 활동에 대해 물어봤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밌다고 말해주고 자신의 짝선생님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표현도 해줘서 생각보다 학생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했고 학생들이 저희를 믿어준거 같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모든 소감 발표가 끝나고 여름 방학에 있을 2박 3일 간의 캠프에 대해 설명하고 각자의 선생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영화관 활동이 생각보다 지출이 크고 부담이 되는 부분이 많아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신, 학생들에게 좀 더 지역사회와 밀접한 경험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신 [맑고 향기롭게]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남은 여름방학 캠프와 2학기 활동도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