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지 않게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따금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지금이 가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맑은 날씨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단풍 때문인지 

길상사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고 계십니다.

다들 길상사를 둘러보며 진영각 툇마루에 앉아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향기엽서에 남겨주고 가셨습니다.

덕분에 이번주 향기 우체통에는 정말 많은 엽서들이 답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답장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이번주도 열심히 답장 보내드릴게요^^

지난주에는 맑고 향기롭게 특별 향기 우체부님도 활동하셨습니다.

타지 생활의 어려움에 관한 향기엽서를 보고

큰 공감을 하여 직접 답장을 적어주셨답니다.

혹시나 타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향기 우체통을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