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시민 모임 '맑고향기롭게'가 약 25명에게 졸업까지 연간 장학금 400만 원을 지원하는 제6기 대학 장학생을 선발한다.
'맑고향기롭게'는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이 1994년 만든 시민단체다. 이 단체는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84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약 14억 원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은 국가 장학금, 민·관 장학금을 받고 있어도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등록된 종단의 사찰, 단체 소속 회원 △법정 저소득층 및 5구간 이하 소득 구간 이하 학생이다.
특히 올해부터 장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돕기 위해 2030 진로 컨설팅 전문 기업인 티에스커리어컨설팅이 진로·취업 코칭도 병행한다.
서류 마감은 4월 14일이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장학 증서 수여식은 5월 24일, 문의는 맑고향기롭게 장학금 사무국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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