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찿아왔다. 모두들 다소 설래임과 분주함으로 이 달을 맞이하고 한해를 마무하는 시간으로 하고 있지만 나는 12월을 새로운 한해, 새로운 한달을 시작하는 시작에 달로 보내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지난해 12월 마음 먹었던 일을 계획하고 시작한 것이 올해 2월 맑고 향기롭게 신입 회원 교육을 시작으로 지금 이렀게 맑고 향기롭게와 같이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지난 일년을 되돌아보며 지난 후기를 읽어보며 조금은 흔들렸던 처음에 마음을 되짚어보다. 이번 12월 두번째 일요일은 길상사 창건 어른법회가 있는 날이면서 또한 오후에는 맑고 향기롭게 회원 만남에 날이였는데 두 행사에 참석을 못하는 아쉬움을 접고 나는 이날도 진인선원으로 향한다 2월 회원 교육의 날에 사무국 실장님에 말씀이 여러회원님께 참석을 부탁했는데 오늘 4명이 참석 하였다고 하시면서 지난 해 회원 만남에 날에도 4천 여명의 회원님들 중에 참석하신 회원님이 4십여분이라는,,, 여운을 남길 때 나는 꼭 참석을 해야지 생각을 하였는데 하필이면 진인선원에 가는 날 오후에 회원 만남에 날 일까 아쉬움을 가져본다. 사무국에서도 여러가지 사정을 염두해 두고 이날을 선택하셨겠지만 그래도 후년에는 회원을 위한 회원 만남에 날이라면 적어도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에 정기활동이 있는 날은 피하여 정했으면 하는 마음을 기원해본다. 이렀게 아수움을 뒤로하고 오늘도 아침을 거른 회원님들과 같이 먹을 김밥을 준비하여 경복궁 모임 장소로 나서며 차가운 김밥에 목매이면 어쩔까 언치기라도 하면 어떨까 하는 염려와 따뜻한 보리차라도 준비 할껄 하는 생각으로 도착하여 보니 내 부질 없는 염려도 잠시,,,보온병에 담아온 따스한 매실차 대추차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 속에서 그윽한 회원님들에 정성이 묻어나 아침 찬바람에도 행복이 피어난다. 기다리며 이동하면 간단한 요기로 아침을 대신하고 아직은 녹지 안은 눈이 살포시 앉아있는 진인선원에 도착하여 법당에 들어서 쌀쌀한 날씨에 어르신들에 안녕과 건강을 기원드린다. 쌀쌀한 날씨와 내일(12일) 있을 진인선원 어르신과 주변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송년회 및 어른신들 생신 잔치가 있어 오늘은 목욕 및 빨래는 없고 소각장 및 각각에 생활원 청소로 오전 일과를 시작한다 오늘은 참석 회원님들이 만아서 인지 청소도 빨리 끝나고 일부 남자 회원님들은 공양실 선생님들께서 띄운 청국장 콩에 구수한 냄새를 맞으며 절구질하여 먹지 좋게 찢고, 한쪽에서 내일 사용 할 꼬지용 재료를 다듬는다. 맛살과 버섯을 꼬지에 알맞는 크기로 자르고, 꼬지용 파를 자르는 회원님은 감동에 눈물(^^)을 흘려가며 정성 것 예쁘게도 자른다. 재료준비가 끝나고 준비된 꼬지용 재료를 꼬지에 끼우기 위해 먼저 점심공양을 마치고 진인선원 선생님들께서 점심공양이 끝나고 회원 전부가 둘러 앉어 침묵에 대화, 도란 도란 정겨운 대화, 시끌벅적 요란한 대화 3자리에서 정성것 예쁘게 꼬지준비에 열심이다.... 이제 모두들 오후 율동시간을 준비하고 있는데 감기를 달고온 나로써는 어르신들게 혹 감기가 옮을까 참석도 못하고 보고픈 어르신들도 못보는 아쉬움으로 준비하는 회원님을 바라보며 다음엔 꼭 감기를 버리고 와야겠다. 감기에 걸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청전스님께서 번역하여 출간된 입보리행론을 읽으며 오늘 어르신들에 건강을 어떠하신지 오늘도 많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마음으로 바라며 오후 활동까지 수고하신 회원님들게 감사와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곱고 아름다운 우리 회원님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오늘은 박희숙회원님께선 몸이 아프셔서 못나오셨지만 희숙회원님과 같이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근무하시는 김영대님과 김대철님께서 활동을 같이 하셨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를 해주신다고 하셨고, 정주영회원님과 같이 오신 친구분 두분 (성함을 몰라 죄송 ^^)께서도 고운자리 함께하여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하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으로 같이하고 있는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수고하셨습니다. 후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함으로 변함없이 고운 길 함게하길 바랍니다. 날마다 좋은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