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함게 아직 끝나지 않은 휴가기간과 주말과 광복절을 사이로 막바지 휴가가 한참인터라 주말로 가는 시간까지 참석인원이 적어 조바심이 있었지만 조바심도 잠시 활동에 강한 우리 회원님에 참석한 다는 글이 쌓이자 더위도 잊어버리고 입가엔 밝은 미소로 가득해진다.. 입추와 말복이 지나면서 낮 시간의 짧아짐과 조석으로는 한풀 꺽인 더위지만 한낮에 더위는 아직 땀 흘리기에 충분한 기온이라 진인선원으로 향하는 길에 구름 속에 숨은 태양에 고마움이고, 더위를 잊고 진인선원에 들어서는 우리 일행을 반기는 매미소리가 시원함을 더한다. 보살행원실에 모여 간단한 요기와 차 한잔에 웃음 나누고 원장님을 대신한 선생님께서 오전 일과를 주시는데 소각장 청소는 오늘이 마지막이란다. 앞으로는 소각을 못하고 모두 분리 수거하여 배출해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물리 치료실 커텐과 지장원 세탁실에 모아둔 이불을 세탁하는 일과 법당 옆에 부식 창고 청소 및 정리 그리고 감자 다듬는 일과 동태전 부치는 일을 주시며 날씨도 더운데 힘들고 많은 일을 계획 한 것 같다며 미안해 하시는 말씀을 전하지만 우리 회원님들 자원 활동 나와서 편하고 좋은 일만 골라서 할 수는 없는 일이며 진인선원에서 어르신을 위한 일은 마다 않겠다고 화답을 하는 서로 배려하는 고운 마음에 밝은 기운이 넘친다. 소각장 청소를 할 때 소각장 옆에 한쪽이 까막게 그을린 버드나무를 볼 적마다 미안한 마음이였는데 오늘로써 그 미안함도 끝이다. 나무야 풀들아 앞으로는 뜨거운 열기와 연기들이 발생되지 않은터이니 그을린 몸 비올 적 깨끗이 닦아내고 더욱 푸른 모습으로 건강하게 자라다오,,,,옆 식당에선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며 얼굴만한 감자를 다듬고,,세탁하는 팀은 탈수가 끝난 이불 세탁물을 빨래줄에 널고 부식 창고 정리늘 위해 부식믈들을 끄집어내고 쓸고 닦고,,,맡은 자리에서 더위를 잊고 땀 흘리며 일 하는 회원님들에 모습이 아름답다. 말복도 지난지 얼마 안되서 삼계탕이라도 끓여 주고 싶은데 오늘 점심 메뉴는 세프김밥이지만 맛나게 먹어달라는 어느 선생님에 말씀에 고마움과 다정한 정을 느끼며 땀 흘린뒤에 다가오는 시장함에 어느 진수성찬보다 귀하고 맛난 점심공양을 마치고 오후 활동 준비를 하는데 오늘은 전에도 한번 어르신을 위해서 활동해주셨던 서영석님과 함께하는 풍물패 4분이 어르신들을 위하여 오후활동에 함께한단다 이번달 생일자 이금재회원님에 케익도 자르고 잠시 휴식과 함께 오후 활동 준비로 바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하여 한복복으로 갈아입는 회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장고소리 징소리 울리며 시작된 오후 활동,,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에 건강한 모습에 감사하며 큰절을 올리며 활동을 시작한다. 오래 기다렸다는 말씀과 더운데 고생한다는 말씀과,,,회원님께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풍물패 덕분에 진인선원 오셔서 춤한번 안추신 어르신께서도 일어나 춤 추셨다는 말씀,,, 춤추고 활동 하실 수 있을 만 큼 흥겨운 시간을 만든 회원님들과 풍물패 여러분께서 수고하셨고 건강이 허락되어 춤을 추신 어르신께도 감사합니다. 부디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과 땀방울 흘린 회원님들에 아름다운 모습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더위 건강하게 나시고 조금은 선선해지는 9월에 다시 만나요,,,, 마음으로 함께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합니다. 땀흘린 보람을 느끼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진인선원 활동을 마침니다.